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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규모의 경제 효과 극대화 눈앞” <SK증권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5.23 10:26 ㅣ 수정 : 2023.05.23 10:26

배터리업계 우호적인 업황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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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배터리 공장 건설 현황 [사진=LG에너지솔루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증권은 23일 LG에너지솔루션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이 매출액 38조6880억원, 영업이익 3조23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25조5990억원, 영업이익 1조2140억원과 비교해 각각  47%, 175% 상승한 숫자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이 같은 실적 추정치는 연초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기대보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반영 시점이 앞당겨져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AMPC는 미국 내에서 배터리셀를 생산할 때 1KWh 당 보조금 35달러를 지급하고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면 보조금 10달러를 지급하는 제도다.

 

배터리 셀은 가장 작은 배터리 생산 단위를 뜻한다.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2개 셀을 한 프레임으로 묶어 제조하는 것을 모듈이라고 한다.

 

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미국, 폴란드 등 해외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증설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공장 조기 정상화와 생산성 관리를 통해 앞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보조금은 전통적인 IT 업계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사례"라며 "배터리 업계가 유리한 여건에 놓여있는 점을 감안할 때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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