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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이슈] 차기 국회 환노위원장, 외부수혈?…민주당 몫 5개 상임위원장 후보 5명 거론돼

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6.13 18:39 ㅣ 수정 : 2023.06.13 18:39

더불어민주당 몫 5개 상임위원장 후보군, 재선급인 이상헌·김철민·서삼석·박재호·김두관 의원 등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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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기득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차기 환경노동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상임위 내에서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는 게 통상적이기는 하나, 현재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민주당 상황을 고려하면 외부 인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선수별·연구모임별로 접촉해 당내 의견을 모아 재선급인 이상헌·김철민·서삼석·박재호·김두관 의원 등으로 자당 몫 5석의 상임위원장(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 후보를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2일 민주당은 의원 총회를 통해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정책위장 등 최고 의사 결정 기구 소속 당직과 겸임할 수 없다는 것에 합의 했다. 또 장관 이상 고위정무직 또는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민주당 내 기득권층이 당내 고위직과 국회 상임위원장을 겸직하는 등의 ‘기득권 나눠 먹기’라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치이다.   

 

현재 환노위는 재적 의원 16명 중 민주당 의원은 9명이다. 이중 노웅래‧우원식 의원은 4선이라 민주당 내 기득권 논란을 고려했을 때 환노위원장 자리에 오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또 3선인 이학영 의원이 있지만 21대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환노위원장을 맡을 수는 없다. 재선은 김영진 의원과 진성준 의원이 있다. 김 의원은 환노위 민주당 간사이며 진 의원은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 내 기득권 논란과 이들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하면 환노위원장 자리에 오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주당 내에서 압축된 재선 의원 5명 중 1명이 차기 환노위원장 자리를 맡게 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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