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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퇴직연금 안전자산…예적금보다 ETF 선호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2.01 10:27 ㅣ 수정 : 2023.12.01 10:49

PB는 단기채권형, 일반 투자자 파킹형 ETF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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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상장지수펀드(ETF)가 기존의 퇴직연금 상품 중 하나인 원금보장형 예적금 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 비교 분석 플랫폼 ‘펀드솔루션’을 이용하는 회원 중 자산관리를 돕는 판매자(PB)와 일반 투자자 총 3841명에게 ‘퇴직연금 안전자산 30%, 어디에 투자하세요?’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ETF가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설문에서 PB 908명 중 524명(58%), 일반 투자자 2933명 중 2272명(77%)이 퇴직연금 안전자산 30%를 ‘ETF’로 투자한다고 응답했다.

 

두 번째 많이 나온 응답으로는 PB 261명(29%)이 ‘예금·적금’을 골랐고, 나머지 123명(14%)이 ‘펀드’를 선택했다. 일반 투자자 또한 같은 순서로 537명(18%)이 ‘예금·적금’을, 124명(4%)이 ‘펀드’를 택했다. 

 

ETF 중에서는 단기채권형 및 파킹형 ETF 상품이 우세했다. 퇴직연금 안전자산 30% 투자로 ETF를 선택한 PB 524명 가운데 'KODEX ETF'로 투자한다고 응답한 489명은 실제 투자하는 상품에 대해 ‘KODEX 단기채권(22%)’과 ‘KODEX TDF2050액티브(18%)’,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10%)’ 순으로 응답했다.

 

일반 투자자 2272명 중 KODEX 상품으로 투자한다고 밝힌 2195명은 ‘KODEX CD금리액티브(23%)’와 ‘KODEX 단기채권(20%)’, ‘KODEX iShares 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11%)’ 순으로 반응했다. 

 

PB보다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보수적인 파킹형 또는 단기 안정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PB의 경우 주식 편입비중이 제일 높은 KODEX TDF 2050 액티브 ETF를 편입해서 퇴직연금 내 성장자산 비중을 최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PB 및 일반 투자자 모두 퇴직연금 안전자산 투자 비중으로 예적금 대비 ETF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점이 인상적”이라며 “KODEX ETF는 앞으로 연금저축 계좌와 더불어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삼성자산운용의 ‘펀드솔루션’에서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PB회원 및 일반 투자자 회원 대상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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