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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영웅 유현조 프로,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2.29 11:09 ㅣ 수정 : 2023.12.29 11:09

삼천리 아카데미 체계적 훈련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장
유 프로 “주니어 시절부터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삼천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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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은 최근 유현조 프로가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삼천리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삼천리 아카데미’가 배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영웅 유현조 프로(18·사진)가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삼천리 아카데미는 실력과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를 직접 선발하고 양성해 한국 스포츠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유 프로는 탄력적이고 빠른 스윙 스피드에서 나오는 비거리가 강점인 선수로 △2022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022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대회 등 아마추어 대회와 △2022 대보 하우스디 오픈 △2023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KLPGA 정규대회 아마추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지난 9~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동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전국민의 주목을 받았다. 

 

유 프로는 아시안게임 종료 후 KLPGA에 입회해 2023 KLPGA 정회원 선발전 본선 3위,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최종 5위에 올라 내년 KLPGA 정규투어에서 대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2019년 삼천리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로 선발된 이래 삼천리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전문적인 지도, 세심한 관리를 받으며 성장해 왔으며 이후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국가대표로 활약을 펼친 뒤 삼천리 스포츠단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유 프로는 “주니어 시절부터 가능성을 알아봐 주시고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삼천리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삼천리 아카데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KLPGA 정규투어에서 첫 해가 될 2024년 생애 첫 우승과 신인왕 모두를 목표로 삼천리와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삼천리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도유망한 프로골퍼들이 소속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KLPGA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김해림(34), 고지우(21), 고지원(19), 마다솜(24), 박도영(27), 최가빈(20), 이재윤(23), 정지현(19) 등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유현조까지 합류GO 한층 더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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