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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중흥건설은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립하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은 이번 주간 유일하게 개관하는 견본주택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2·147㎡(평) 아파트 1448가구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 수는 △전용 72㎡A(22평) 100가구 △전용 72㎡B 108가구 △전용 84㎡A(25평) 526가구 △전용 84㎡B 274가구 △전용 101㎡(31평) 434가구 △전용 147㎡(45평) 6가구 등이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는 아파트)' 단지로 자녀들이 도보만으로 통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호수공원과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3역이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 등 수도권 진입이 쉬어질 것으로 보인다.
103역은 단지에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한다.
분양 관계자는 기자에게 "아파트 단지 중심에서 성인 남성 걸음으로 약 10분 가량 걸리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략 750m 정도 거리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당~태리 광역도로와 검단~경명로 간 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 조성될 커뮤니티시설 클래시안 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경로당 △독서실 △다목적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시설은 2층 높이 시설로 실내에 테니스는 물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테니스와 농구는 높은 층고가 필요해 실내에서 하기 힘든 스포츠"라며 "다목적 실내체육시설은 두 층 높이를 가진 공간을 갖춰 농구 등 관련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의 평당 분양가격은 1470만원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은 검단 신도시에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곳으로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낮게 평가받고 있다.
방문객 A씨는 기자에게 "72㎡ 평형대를 보러 왔는데 평수에 비해 정말 잘 나온 것 같다"며 "특히 A타입은 방이 무려 네 개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살기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문객 B씨는 "이전에 검단에 들어섰던 다른 업체 아파트에 비해 입지가 더 좋아 보인다"며 "그럼에도 분양가는 더 저렴하게 책정된 걸로 알고있는 만큼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입지조건에 비해 좋은 가격으로 나온 것 같다는 입장이다.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신도시인 만큼 지금은 주변에 인프라라고 할만한 게 없다"며 "하지만 향후 인프라는 당연히 조성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 금액은 너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B씨는 "단순히 구역이 개발되는 수준이 아니고 신도시인 만큼 10년은 바라보고 들어가야 한다"며 "지금보다 나중에 무조건 좋아질 수 밖에 없는데다 가격이 저렴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며 "훌륭한 입지 아파트를 합리적 금액에 분양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내년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월 16일 발표하며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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