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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30선 안착…조정 받는 삼성전자 '약보합'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2.16 10:52 ㅣ 수정 : 2024.02.16 10:52

코스피, 0.68% 상승 중...외국인 1315억원·개인 2486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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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30선까지 올라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6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17.69포인트(0.68%) 오른 2,631.4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83포인트(0.84%) 높은 2,635.63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5억원과 248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3920억원을 팔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58%와 0.30%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에도 일제히 올랐다. 투자자들은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전망,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다.

 

종목에서 테슬라와 메타는 각각 6.22%와 2.27% 뛰었다.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엔비디아는 1.68% 내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를 달성한 쉐이크쉑은 26.04% 치솟았다. 농기계 업체 디어는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 하향에 5% 이상 빠졌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밤사이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며 "부진한 소비지표에 국채 금리가 오른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0.41% 밀린 7만27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1.08% 하락한 14만100원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78% 뛴 4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24%)와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1.36%), LG화학(4.24%), 포스코퓨처엠(2.33%), 카카오(0.17%), NAVER(1.47%) 등 대부분이 오르막길이다. 

 

반면 삼성전자우(0.48%)와 현대차(1.04%), 기아(0.62%) 등은 내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포인트(0.23%) 내린 857.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8포인트(0.53%) 높은 863.79로 출발해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8억원과 4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6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1.58%)과 에코프로(2.20%), 알테오젠(2.29%), 카카오게임즈(0.60%), JYP Ent.(0.65%), 에스엠(1.25%) 등은 오름세다. 

 

반면 HLB(0.74%)와 HPSP(5.86%), 엔켐(7.18%), 셀트리온제약(0.68%), 레인보우로보틱스(0.98%), 리노공업(4.37%), 펄어비스(1.12%) 등은 내려가는 중이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간밤 테슬라가 6%대 상승한 영향에 이차전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주는 조정이 나오며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329.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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