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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굿잡코리아 포럼 (1)] 12일 ‘AGI(범용인공지능)의 도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개최...AI가 당신의 직업을 대체할까요?

박희중 기자 입력 : 2024.03.06 22:14 ㅣ 수정 : 2024.03.06 22:14

뉴스투데이(강남욱 대표)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공동주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김영중 고용정보원장 등 축사
올해 글로벌 경제 화두인 AI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기업과 개인 등의 대응전략을 논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내용은 향후 입법 참고 자료로 활용...현장 등록 가능,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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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12일 ‘AGI(범용인공지능)의 도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2024 굿잡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 지사 등이 축사를 한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굿잡코리아 포럼은 올해로 6회차를 맞는다. 

 

이번 포럼은 올해 글로벌 경제의 화두인 인공지능(AI)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그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해 전망하고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대응전략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인공지능의 진화에 따른 산업적 격변의 방향을 파악하고 상응하는 인재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선도적 기업들이 수행해야 할 핵심과제로 꼽히고 있다. 

 

연세대 이준기 정보대학원 교수가 ‘총론’을, 충남대 장호규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시장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그리고 인텔리콘 법률사무소 임영익 대표는 ‘법률시장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각각 '각론'으로 발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내용은 향후 입법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포럼은 공동주최자인 임이자 의원, 박광온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지사가 축사를 한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과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의 축사도 이어진다. 또 뉴스투데이 강남욱 대표가 개회 인사말을 한다. 축사 등이 끝나면 참석한 귀빈들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갖는다. 

 

■ 제1주제 발표=연세대 이준기 정보대학원 교수, ‘생성형 AI가 네 직업을 뺏을까?’

 

이번 포럼의 제1주제 발표자는 연세대 이준기 정보대학원 교수이다. 이준기 교수는 ‘생성형 AI가 네 직업을 뺏을까?’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강연을 한다. 글로벌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생성형AI는 기존 AI와 다르다. 기존 AI가 전문가용이라면 생성형 AI는 모든 개인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개인은 자신의 직무 혹은 직업이 소멸의 운명을 맞이하는 것인지 아니면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는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기업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AI 도입과 인재관리전략에 성공하는 기업이 리딩 기업이 될 수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AI전문가로 꼽히는 이 교수가 이 같은 화두를 중심에 놓고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 제2주제 발표=충남대 장호규 경영학부 교수, ‘AI시대의 금융산업 고용

 

제2주제 발표자는 충남대 장호규 경영학부 교수이다. 장호규 교수는 ‘AI시대의 금융산업 고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가 급부상하면서 금융산업의 디지털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 트렌드는 금융산업 직무 및 직업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의 노동 생산성이 극도로 높아지고 중간관리자의 업무가 상당 부분 자동화되면서 금융산업의 고용은 크게 충격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술 발달은 단기적 실업 촉발, 장기적 신산업 등장 및 새로운 직업의 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낳음으로써 고용 증대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AI의 급부상은 이 같은 일반적 경향성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장 교수의 전망이다. 때문에 고용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경제계, 학계의 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 제3주제 발표=인텔리콘 법률사무소 임영익 대표, ‘GPT 충격파, 생성형 AI와 법률의 미래’

 

제3주제 발표자는 인텔리콘 법률사무소 임영익 대표이다. 임영익 대표는 변호사이면서 개발자이다. 국내 최초로 법률 AI 시스템을 개발한 AI 전문기업인 인텔리콘연구소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인텔리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한국 법률에 특화한 언어모델(sLLM)  '코알라(KOALLA, Korean Adaptive Legal Language AI)'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달 23일 밝혔다.

 

임 대표는 ‘GPT 충격파, 생성형 AI와 법률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GPT-4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이 변호사를 대체할 가능성이라는 직설적 질문에 대해 강연한다. 임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 법률 시장에서 파괴적 혁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판사, 검사, 변호사 등과 같은 법률 전문가들이 이제 법률 GPT를 반려 인공지능으로 삼아 업무를 효율화하고 개인들은 법률 GPT를 통해 상담을 받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AI가 기술적 법률적 문제로 인해 변호사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임 대표의 관점이다.  임대표는 "생성AI시대에는 법률가들이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 연세대 정삼영 정보대학원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 이어져/ 주제발표자인 이준기 교수, 장호규 교수, 임영익 대표, 뉴스투데이 이태희 편집인 등 참여

 

주제발표가 끝나면 연세대 정삼영 정보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를 맡았던 이준기 교수, 장호규 교수, 임영익 대표 그리고 뉴스투데이 이태희 편집인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의 후원기관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고용정보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금융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전국은행연합회.통일일자리연구소, 굿잡뉴스 등이다.  

 

이번 포럼은 기업의 인사, 전략 부문 등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관점을 전달하는 기회이다. 시간을 투자해 경청할 가치가 충분하다. 자유롭게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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