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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차·ESS 산업 비시즌 영향으로 1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 예상” <교보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3.26 11:02 ㅣ 수정 : 2024.03.26 11:02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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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진=삼성SDI]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교보증권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산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이 계절적 비시즌을 거치고 있어 배터리 기업 삼성SDI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요소를 감안해 교보증권은 삼성SDI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0% 높였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분기는 완성차 판매 비수기로 꼽힌다. 선진국이 자리잡고 있는 대다수 북반구 지역에서 1분기는 겨울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요가 둔화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ESS도 겨울이 끝나가는 1분기에 수요가 둔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증권은 이를 고려해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1분기 2조59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6990억원 대비 4.1% 하락한 수치다. 또한 1분기 삼성SDI의 ESS용 배터리 매출은 5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000억원 대비 13.0% 하락한 것이다.

 

교보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5년 초 차세대 배터리라고 불리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지름 46mm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활용한 ESS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에는 LFP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혁신 제품인 46파이 배터리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나 대중을 공략할 수 있는 LFP 배터리 활용 제품을 꾸준히 선뵐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삼성SDI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7년 이후에는 궁극의 첨단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도 생산할 예정이어서 기업 성장성에는 의심할만한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매출 24조250억원, 영업이익 1조7370억원.  2025년 매출 25조9550억원, 영업이익 2조44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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