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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KT&G·NS홈쇼핑, 사회공헌 발자취 돌아보니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6.26 11:55 ㅣ 수정 : 2024.06.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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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시행하고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GS리테일이 미디어 취약계층에게 방송 체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나눔 버스’는 7년간 2만명이 넘는 방송 꿈나무를 실었고, KT&G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잎담배 농가에게 전달한 복지증진 지원금인 총 42억7700만원을 넘어섰다. 또 NS홈쇼핑은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

 

GS리테일이 미디어 취약 계층에게 방송 체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나눔 버스’가 7년간 2만 명이 넘는 방송 꿈나무를 만났다.

 

‘미디어 나눔 버스’는 GS리테일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찾아가 방송 관련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GS리테일은 2017년 4억 원을 기부해 5톤 트럭을 개조한 미디어 나눔 버스를 제작했다. 이후 매년 약 4000만 원 안팎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미디어 나눔 버스는 지난해까지 7년간 전국을 누볐으며 특히 학생들에게 뉴스 진행, 애니메이션 더빙, 크로마키 영상 제작 등 체험교육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기에는 경북 울릉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등 방송 체험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와 SNS 플랫폼 영향으로 방송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에는 수도권 학교나 도서관, 복지시설 등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이하 고대부중)’를 찾았다. 이날 고대부중 1, 2학년 학생 30명은 미디어 나눔 버스 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더빙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일반 마이크와 다른 더빙 마이크를 보며 신기해했고, 조를 나눠서 더빙하면 외부에서는 기다리는 친구들이 더빙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워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추후 기회가 된다면 뉴스 진행과 같은 체험도 하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송창범 고대부중 교장은 “방송 체험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로 체험 중 하나로 신청자가 너무 많아 모두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미디어 나눔 버스처럼 기업들이 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허남준 GS리테일 사업지원부문장은 “홈쇼핑 채널 GS샵을 통해 방송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원으로서 방송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미디어 나눔 버스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래 방송 산업의 주역들이 될 학생들을 위해 미디어 나눔 버스를 지속 전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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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KT&G SCM본부장(왼쪽)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 (오른쪽)이 지난 25일 진행된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가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전달한 복지증진 지원금이 올해까지 총 42억7700만원에 이른다. 이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만 누적 1만 5212명이다. 

 

KT&G는 지난 25일에도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약 4.2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국내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 잎담배 경작인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다. KT&G는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4대를 제공했다.

 

더불어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잎담배 이식 및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는 등 국내 잎담배 농가 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잎담배 농가들의 건강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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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 왼쪽),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왼쪽 두 번째),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24일 오후 NS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인증패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됨과 동시에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명문기업’제도는 1억 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NS홈쇼핑은 경기지역 50번째 가입 기업이 됐다. 동시에 ESG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 사랑의열매 ESG 나눔기업 인증패’도 전달받았다.

 

NS홈쇼핑은 2016년부터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성남시 내 소규모 시설 환경개선사업, 성남시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왔으며 총 누적 11억 7000만원을 기부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가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NS홈쇼핑과 임직원들이 만든 성과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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