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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파월 발언 속 업종별 차별화…차익실현 가능성"<키움證>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7.10 08:52 ㅣ 수정 : 2024.07.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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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0일 국내 증시가 중립 수준이었던 파월 의장의 발언과 나스닥지수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반적인 지수 상승폭이 제한된 채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만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와 엔비디아·AMD·서비스나우 등 미국 인공지능(AI)주들의 엇갈린 주가 흐름 등이 우리 증시에서도 단기 차익실현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중에는 중국의 6월 CPI·PPI(생산자물가지수) 등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에 따라 화학·철강 등 중국 관련 시클리컬(경기민감)주들의 주가 변화도 주목할 만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제 주식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을 무난하게 소화한 가운데 발표 예정인 미국 6월 CPI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여기서 단기적인 고민거리가 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연구원은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이전에 비해 시장예상치 최솟값과 최대값의 편차가 커졌다는 것”이라며 “이번 CPI가 지난 몇 개월간보다 쇼크 또는 서프라이즈를 낼 확률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은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 그 자체에 대한 민감도가 우위로 넘어간 상태로 보인다”며 “6월 CPI가 컨센서스(시장전망치)를 0.1%포인트 초과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전일 국내 증시는 은행과 자동차 등 밸류업 관련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와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둔 관망심리에도, 반도체·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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