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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충남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 조성한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7.17 13:38 ㅣ 수정 : 2024.07.17 13:38

충남 보령시와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선정 등 협력키로
인구소멸위기지역 활성화·국토 균형 발전 등 기여 전망
"지역과 협력해 인프라·일자리 고루 갖춘 도시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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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골드시티(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를 전국으로 확산한다. 강원도 동해안 삼척에 이어 충청남도 서해안 보령시에서 두 번째 ‘골드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SH공사는 17일 서울시, 충청남도, 보령시, 충남개발공사와 ‘골드시티(서울-지방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협력기관은 인구소멸위기지역 활성화와 서울 도시주거문제를 동시 해소하기 위해 충남 보령에서 ‘골드시티’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충남 보령 등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협약기관별 역할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골드시티’ 효과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SH공사는 인생2막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은퇴자 및 지방 거주를 희망하는 청장년층을 위해 청정 자연환경과 병원, 대학, 문화·여가 등 의료, 교육 및 문화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골드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주자가 건강, 취미와 여가생활, 평생교육 등을 누리면서 사회·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서울과 유사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서울-지방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생의 황금기를 맞아 여유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싶은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은 물론, 청·장년층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도시 인프라와 일자리 환경 등을 고루 갖춘 제2, 제3의 서울 같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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