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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LG생활건강, 평균연봉 7400만원인 국내 최고 생활문화기업...'최고의 소비자 마케팅 회사' 지향

이가민 기자 입력 : 2024.09.06 06:12 ㅣ 수정 : 2024.09.07 07:32

이정애 대표, 마케팅 전문성 발휘해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도출
2분기 실적=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와 HDB 부문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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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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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정애 대표이사 [사진=LG생활건강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이가민]

 

[뉴스투데이=박진영/ 이가민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은 1947년 시작되어 고객들의 생활속에서 함께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실현한다는 경영이념을 추구해왔다. 국내 최고의 생활문화기업에서 '최고의 소비자 마케팅 회사'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생활용품,화장품, 음료 등 그동안 사랑받아온 다양한 제품의 경계를 넘어서  더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찬(Refreshing) 삶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애(61) 대표이사는 LG화학 생활용품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맡아왔다. 이후 생활용품사업부장을 거쳐 2013년 전무, 2016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에 선임되었다. 이정애 대표이사는 공채 신입사원 출신의 첫 여성 임원으로 2023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애 대표는 취임 이후 마케팅 전문성을 발휘해 중국시장 매출 증대 등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도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4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1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평균연봉은 7400만원이다. 부문 및 성별에 따른 평균연봉은 마케팅/세일즈 부문 남성 93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다. R&D/생산 부문 남성 8900만원, 여성 7200만원이다. 본부의 경우 남성 94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며, 기타 부문은 남성 4600만원, 여성 4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LG생활건강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9년…LG생활건강 관계자, "남녀 연봉 및 근속연수 차이는 사업부별, 직무별, 직급별로 성별 구성이 다르기 때문"

 

LG생활건강의 직원수는 4423명이다. 정규직 4358명, 기간제 근로자 65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8%에 달한다. LG생활건강의 평균 근속연수는 13.9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마케팅/세일즈 부문 남성 17.1년, 여성 7.7년이다. R&D/생산 부문 남성 15.2년, 여성 12.2년이다. 본부의 경우 남성 16.5년, 여성 13.6년이며, 기타 부문은 남성 7.2년, 여성 12.8년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4일 <뉴스투데이>에 "남성과 여성 직원 간 연봉과 근속연수의 차이는 사업부별, 직무별, 직급별로 성별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세부적인 사항들은 개별 사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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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2023년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

 

③성장성 분석 ▶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현지 소비자들 반응 뜨거워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 전사 매출 1조7597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감소, 0.4% 증가한 결과이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Refreshment(음료) 모두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와 HDB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eauty 사업의 경우, 4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K-비첩 투어’를 개최하는 등 더후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큰 공을 들였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인기 K-POP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원우를 더페이스샵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HDB 사업 부문의 피지오겔은 국내외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배우 변우석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Refreshment 사업 부문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토레타는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윈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토레타 제로’를 출시했다.

 

글로벌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글린트’와 ‘프레시안’을 아이템으로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HYUK(혁)를 비롯해 일본 아이돌, 틱톡커 등 인플루언서 100여명이 글린트와 프레시안 부스를 찾아 제품을 시연했고, 일반 고객을 위해 준비한 샘플 제품 1만여개는 모두 소진됐다.

 

또한 LG생활건강은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서 더후와 CNP가 각각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로레알그룹, 에스티로더그룹 등과 함께 우수한 화장품 기업에게 수여하는 ‘걸출공헌상’을 받았다. 뷰티 페스티벌 기간 지우광백화점에서 진행한 두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에는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④기업문화 ▶ 직원의 성장과 역량 발휘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도

 

LG생활건강은 개인의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며, 능력을 중시한다. 성과에 따른 보상을 통해 동기 부여를 하며, 공평한 기회 제공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초일류 소비재 회사를 지향하며 직원들의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육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육성 활동은 3가지 방향이다. 글로벌 인재육성, 일을 통한 육성, 자기성장의 교육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 직원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최고의 복리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리후생은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의료 및 건강증진 지원, 회사 생활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구분된다.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에는 주거 지원(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 등), 경조금 지원, 학자금 지원, 그룹제품구입지원(LG Family카드로 자매사 제품 구입시 할인지원 등), 복지포인트 지급이 있다.

 

의료 및 건강증진 지원에는 의료비 지원, 종합건강진단 지원, 정기건강진단 지원(사무직 2년 1회/기타직 년 1회), 단체정기 보험 지원, 임신/육아 지원(난임치료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생활 및 여가활동 지원에는 사내식당 운영, 휴가제도(유연근무제 운영, 반반일 휴가제 등), 개인여가활동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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