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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JOB뉴스] 고용노동부, 신세계·SK·CJ·넥슨·하이브·잡코리아 등 ‘2024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9.05 18:55 ㅣ 수정 : 2024.09.09 17:05

신세계아이앤씨, 사원 임금 평균 13% 인상…4년 연속 으뜸기업 선정
경창산업 손일호 대표, 정규직 전환 주력해 일자리창출 은탑 훈장 영예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순기 대표, ‘포스코 포유드림’ 운영해 철탑 훈장 수상
김문수 장관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 정부는 규제혁신 등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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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사 대표, 일자리창출 유공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든다”고 말하면서 “정부는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규제혁신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민간의 양질의 일자리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100개 기업은 일자리 양과 질이 모두 우수했다. 이 기업들의 평균 고용증가율은 1년간 12.4%로 지난해 20인 이상 전체 사업장의 평균 고용증가율 2.8%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직률은 1.2%로 전체 사업장 평균 이직률인 4.0%보다 훨씬 낮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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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의 윤훈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김문수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이날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은 SK쉴더스, 롯데카드, 메가존클라우드, 삼일회계법인, 씨제이제일제당, 넥슨게임즈, 엘지에너지솔루션, 엘지유플러스, 오뚜기, 티웨이항공, 포스코와이드, 현대아이에프씨 등 총 24곳이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 소프트웨어개발업)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사원급 임금을 평균 13% 인상하는 등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청년채용 비중을 70% 이상으로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LIG넥스원(대표 신익현, 방산제조업)는 수출호조와 신규사업 확대로 신규 채용을 크게 늘려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제대 군인을 적극 채용(장기복무자173명, 단기복무자159명)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자회사로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중견기업은 잡코리아, 벽산, 삼천리모터스, 하이브, 한국알박,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메가젠임플란트, 한승항만물류산업, 해우지엘에스 등 총 35곳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견기업인 에스포항병원(대표 김문철, 보건업)은 출산․육아 문제로 인한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근무직원을 위한 24시간 직장어린이집, 초등자녀 돌봄센터 등을 운영하고, 사내 결혼(100만원) 및 셋째 자녀 이상 출산(최대 500만원) 포상금 등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우수사례로 꼽혔다.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라피치, 마드라스체크, 프리뉴, 서울에이스병원, 아모스아인스가구, 아이스크림미디어, 지학사 등 총 42곳이다. 

 

중소기업 대표인 라피치(대표 어범석, 소프트웨어 개발업)는 기술등급‧연구개발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지적 재산권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는 등 개발자들의 기술 상향 평준화를 유도했고, 연 2회 매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인턴‧정규직 채용 기회를 부여해 청년 임직원을 매년 27%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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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사 대표, 일자리창출 유공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120점의 주인공들, 정규직 채용‧지역사회 협력‧청년 채용 강화에 주력

 

고용부는 이날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훈장 5점, 포장 7점, 대통령표창 34점 등 총 12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창출 74점, 청년일자리사회공헌 36점, 장년고용촉진 10점 등이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경창산업 손일호 대표이사, 토비스 하희조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수상됐고, 동탑산업훈장은 원익피애인이 김동철 부사장이 받았다. 

 

손 대표가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경창산업’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완료해 노사관계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앞장섰다. 또, 효율적인 근로시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PC-OFF 제도를 도입해 ‘눈치보지 않는 퇴근 문화’를 안착했으며, 연장 근무 발생 시 보상휴가를 통해 휴가 사용을 확대했다.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인 '토비스'를 이끄는 하 대표는 지난해 보령고용복지센터 등 지역 3개 기관과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을 통해 110명을 알선·채용했다. 지역 특성화고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성화고 졸업자 8명을 정규직 채용하기도 했다. 또, 서천군 채용박람회 참여로 매년 40여명 이상의 구직자와 만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청년일자리사회공헌 분야에서는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순기 대표이사가 최고 훈격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 AI·Big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3개의 교육 패키지를 더한 ‘포스코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을 통해 지난해 5649명의 수료생 가운데 3280명(50%)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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