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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급성장'하는 일본 DX 시장에 한국 거브테크(GovTech) 수출 발판 마련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9.10 17:04 ㅣ 수정 : 2024.09.10 17:04

10일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도쿄도 시부야구 등 日 6개 지자체 참가…양국 DX 협력 물꼬
정외영 본부장 “일본 DX 시장 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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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개최한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사진 오른쪽 여덟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OTRA]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일본 DX시장이 10년간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솔루션을 현지에 수출하려는 행사가 개최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한국 거브테크(GovTech)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브테크(GovTech)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절차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DX 시장 동향‧진출전략 설명회’, ‘일본 지자체 유망 프로젝트 발표’, ‘일본 지자체별 일대일 상담회’로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 실증(PoC) 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 기업들의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이 직접 주요 DX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참석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오키나와 IT이노베이션전략센터(ISCO)’,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일본 6개 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해 한국 기업과의 거브테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부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싱크탱크인 후지키메라총연에 따르면 일본 DX 시장은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2.8배가 증가해 약 6조5195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는 이에 발맞춰 11월 초 일본 도쿄에서 ‘2024 ICT 엑스포 인 재팬(Korea ICT Expo in Japan)’을 개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기업과 일본 지자체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지금이 일본 DX 시장의 성장 모멘텀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디지털플랫폼정부 솔루션을 해외시장에 수출해 새로운 수출주도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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