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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가까운 시일 내 ‘프리덤 에지’ 2차 훈련 시행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9.10 15:14 ㅣ 수정 : 2024.09.10 15:14

서울서 제15차 한미일 안보회의(DTT) 개최…올해 연말까지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 최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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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미일 안보회의(DTT)에 참여한 3국 수석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영역의 3자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2차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카라 에버크롬비 미국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리, 야마토 타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은 이날 서울에서 제15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하고 이처럼 뜻을 모았다.

 

3국 대표들은 ‘프리덤 에지’가 3국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및 안정 수호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프리덤 에지 2차 훈련을 시행하기로 동의했다.

 

앞서 3국은 지난 6월 27~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첫 ‘프리덤 에지’를 실시했다. 3국은 당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 훈련, 방공전·공중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총 7개 훈련을 했다.

 

또한, 3국 대표들은 지난해에 승인된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에 따라 3자 훈련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려는 3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3자 훈련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올해 연말까지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최신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러·북 간 군사협력 확대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역내 안보 우려사항을 공유하고 3국 안보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이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의 역량으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3국 대표들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국의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상기했다. 이와 함께 3국 대표들은 대만에 대한 3국의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제16차 DTT는 내년 전반기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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