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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파고 2.0 소통 간담회 개최…국방 드론산업 육성방안 논의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9.10 18:52 ㅣ 수정 : 2024.09.10 18:52

참석업체, 핵심기술 개발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정책금융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 마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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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천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다파고(DAPA-GO) 2.0 첨단드론 분야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천시]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10일 포천 비즈니스센터에서 제5회 다파고(DAPA-GO) 2.0 첨단드론 분야 소통 간담회를 열어 국방 드론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10개 업체를 포함한 주요 드론업체 대표들과 양병희 한국대드론협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감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육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통 간담회에서는 국방 드론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 산업 생태계 구축방안과 부품국산화 개발 및 표준·인증체계 마련 등 주요 과제가 논의됐다.

 

국방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무인항공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K-방산을 이끌 주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중소·중견업체 중심의 구조로 인해 산업기반의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고, 주요 부품의 대외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드론 엔진,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수출 통제 시 공급망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기술력 있는 국내업체들이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정책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 “드론 분야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통합된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해 국산부품의 파급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드론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좋은 자리였고, 드론산업의 테스트베드 지원과 관련 예산 확보, 제도 보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포천시의 드론산업 발전 지원에 감사하며, 드론작전사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K-드론산업을 성장시키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드론작전사령관과 함께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70년 동안 국방 분야에 헌신해온 포천시에서 K-드론의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바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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