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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한화투자證>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3.22 11:06 ㅣ 수정 : 2023.03.22 11:06

글로벌 경기 둔화로 IT서비스 매출 소폭 상승에 그쳐
SI·물류 사업 주춤하나 클라우드 성장 가속화
2분기부터 동탄 데이터센터 수주 기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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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컴퓨팅 전용 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삼성SDS]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삼성SDS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560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투자 위축세가 이어져 정보통신(IT)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며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포함한 시스템통합(SI) 비즈니스도 역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삼성SDS 신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의 경우 금융, 공공,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 확대가 가속화되며 전년동기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 사업에 대해선 “1분기 물류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할 전망”이라며 “비수기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운임 약세 시황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삼성SDS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대비 9.5% 감소한 15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1.4% 늘어난 9290억원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장기화에 따른 IT비용 절감과 투자 위축세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올해 IT서비스 매출은 6.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동사 외형 성장을 견인해온 물류 사업의 하향 정상화 역시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주가 상승 트리거(방아쇠)는 IT서비스 부문 수익성 반등”이라며 “2분기부터는 동탄 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클라우드 매출과 공공클라우드 수주 기여가 가시화되면서 IT서비스 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동사 실적 개선의 선결 조건이지만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시기가 마무리되고 대외고객 향 MSP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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