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의 반도체주 상승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00원(3.98%) 오른 1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77% 급등한 921.4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고객사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6.09%)와 마이크론(4.73%), AMD(3.44%) 등도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1% 올랐다.
이러한 미국의 반도체주 상승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 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23년 기준 DRAM과 NAND 분야에서 모두 업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 전체 기준으로 삼성전자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