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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방문예약제로 이뤄진 이날 현장은 쾌적한 환경 속에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랜드마크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센트럴시티는 백화점은 물론 아울렛, 아이맥스관을 갖춘 영화관까지 갖춘 하이엔드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의 말대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49층에 스카이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피트니스 센터, 파티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 갖춘 스카이 라운지를 제공한다. 이 날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뉴스투데이>에 "청주에서는 보기 드문 고급스러운 아파트 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방의 경우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비교적 낮지만 이 단지의 경우 요즘 지어지는 단지답게 일반적인 아파트와 같은 효율적인 평면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죽는 공간이 많아 선호도가 낮았던 반면 이제는 서울을 중심으로 그러한 편견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97㎡ 258가구다. 평형별 가구 수는 △84㎡ 212가구 △109㎡ 42가구 그리고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148㎡ 2가구 △149㎡ 1가구 △197㎡ 1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의 평당 분양가격은 1685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억300만~6억5300만원 △84㎡B 5억6400만~6억4700만원 △109㎡ 6억5900만~8억4700만원 등이다.
전용면적별 가격은 위와 같으나 후분양으로 지어지는 만큼 필수 옵션에 대한 비용이 추가된다. 이러면 가격은 평형별로 각각 1억원 가까이 상승한다. 옵션은 △발코니확장 △창호 △유리난간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과 기타 다수의 추가설치품목 등이 있다. 청주에서는 비교적 높은 금액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60%이상의 공정률 이후 분양에 들어가는 후분양인 만큼 가구별 옵션 선택에 어려움이 따랐다"며 "다만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A는 <뉴스투데이>에 "분양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49층에 해당하는 높이에 6층의 지하 주차장, 그리고 비교적 고급스러운 단지로 지어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듯 싶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슬세권 단지"라며 "여기에 단지 안에 스카이라운지 등 수준 높은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하며 16일부터 1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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