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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기부부터 헌혈 독려까지…팔도·대상·블랙야크, 사회공헌 ‘구슬땀’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7.05 10:58 ㅣ 수정 : 2024.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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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팔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팔도는 혹서기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 팔도 ‘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서울 중랑구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자사 음료 8400개를 전달했다. 후원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원 품목은 자사 어린이 음료 브랜드 ‘뿌요소다’이다. 이날 전달된 음료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약 600명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쓰인다.

 

나눔봉사단은 2012년 팔도 설립과 동시에 조직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단체다. 매월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 창단 이후 누적 기부 금액은 10억 원에 달한다.

 

주된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이다. 이천과 나주, 진천 등 자사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팔도는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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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그룹]

 

대상그룹은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민이 함께 하는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를 전개하고, 대상홀딩스를 비롯해 대상주식회사, 대상웰라이프 등 대상그룹의 전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탠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헌혈자 수는 약 277만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약 279만 명의 수치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마철과 폭염, 여름휴가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7월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상그룹은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를 통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한 번 더 불러일으킬 방침이다.

 

대상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해 온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부터는 전국민으로 헌혈 독려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 참여 유도를 위해 ‘매칭그랜트’ 제도를 새롭게 마련한다. 대상그룹 임직원들이 헌혈 후 헌혈증서를 기부하면, 헌혈증서 1장 당 회사가 10만 원을 매칭하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헌혈증서 500장을 기부하면 5000만 원이 기부되는 셈이다.

 

대상그룹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헌혈하는 모습이나 관련 사진을 개인 SNS 채널에 전체공개로 게시한 후, 게시물 링크를 복사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이때, 대상그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5가지 필수 해시태그(#헌혈 #대상그룹 #전국민동참 #헌혈캠페인 #레드챌린지)를 포함하면 된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대상주식회사 청정원, 종가 브랜드 인기 제품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제품 등으로 구성된 푸드박스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중 대상주식회사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계정 및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그룹은 헌혈 캠페인을 2006년부터 진행하며 헌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지금 이 시간에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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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요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약 5억원 상당의 여름 기능성 의류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최근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소년소녀가장 및 보육시설 청소년, 보호가 종료되어 독립에 나서는 청년 등을 지원하고자 티셔츠, 바지, 자켓 등 BYN블랙야크그룹 자사 브랜드의 여름 기능성 의류 8천여 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이 의류는 전국 월드비전 8개 지역사업본부 및 유관 기관과 41개 협력 시설을 통해 24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립을 준비하고, 꿋꿋이 살아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긴 폭염과 장마가 예고된 이번 여름을 조금 더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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