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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피 2,850선까지…실적 이벤트 소화, 주가 회복 나설 것"<키움證>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7.22 09:22 ㅣ 수정 : 2024.07.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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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주요 지수 기간별 수익률. [자료=키움증권 리서치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로 2,750~2,850선을 제시했다. 

 

한국 증시가 △바이든 사퇴에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여부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7월 기대인플레이션 △미 2분기 국민총생산(GDP) △테슬라·알파벳 등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기아(000270) 등 국내 주요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여전히 대선 불확실성은 안고 가야하지만 이번주 시장은 대내외 경기 및 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주가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주 동안 나스닥은 3.6% 하락했고, 코스피는 2.2% 떨어졌지만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등 인공지능(AI)주 급락이 대다수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지난주 체감상 조정의 강도를 높였던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그 과정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기정사실화 한 분위기가 짙어짐에 따라 시장의 색깔이 단기적으로 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한국시간 22일 새벽 바이든의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카말라 해리스를 공식 지명함에 따라, 미 대선 국면이 또 한차례 바뀌는 모습이다. 

 

한 연구원은 또 “지난주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충격을 더 받았던 AI, 반도체 등 기존 주력 업종들의 주가 향방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에 반전 계기를 제공할 이벤트는 테슬라·알파벳·SK하이닉스·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경제 참모로 거론되고 있으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의 전기차 의무 폐지 발언에도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테슬라 실적이 주 초반 주요 이벤트”라며 “6월 중 신고가 경신 이후 7월부터 조정 국면에 진입했던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들은 낙폭 과대 인식이 점증하고 있는 만큼 주 후반 예정된 실적을 통해 주가 반전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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