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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외교관’ 이재용 회장, 美 의원들과 승지원 회동…‘양국 협력’ 앞장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9.04 18:35 ㅣ 수정 : 2024.09.04 18:37

한남동 승지원서 美 연방 상원의원단·주한미국대사 만남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등 비즈니스 성과 연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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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연방 상원의원들과 승지원 미팅을 가졌다. [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는 물론 국익에도 이바지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시 한번 ‘민간 외교관’으로 나섰다.

 

이 회장은 4일 오후 한남동 승지원에서 △빌 해거티(Bill Hagerty, 테네시주) △존 튠(John Thune, 다코타주) △댄 설리번(Dan Sullivan, 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Eric Schmitt, 미주리주) △케이티 브릿(Katie Britt, 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Chris Coons, 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Gary Peters,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단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등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도 배석했으며, 이들은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일본 협력회사 모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한국을 찾은 주요 국빈·글로벌 IT기업 CEO들이 승지원을 거쳐갔으며, 대규모 사업협력 등 빅딜 결정이 승지원에서 이뤄진 선례가 있다. 

 

때문에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승지원 경영’ 확대가 삼성의 미래 신사업 발굴,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 현안을 직접 챙기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회장은 미국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수시로 만남을 갖고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국 산업 정책과 투자 등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해 왔다. 

 

지난 2021년 미국 출장 당시 백악관, 미 의회 핵심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최근 프랑스 출장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각국 정관계·경제계 인사들과 글로벌 경제 현안, 미래 기술 트렌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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