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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스포츠단 유현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생애 첫 우승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9.09 10:33 ㅣ 수정 : 2024.09.09 10:33

골프 꿈나무 육성의 산실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 첫 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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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고 있는 유현조 프로와 삼천리그룹 임직원이 8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천리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종합 에너지그룹 삼천리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단에 소속된 유현조 프로가 8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삼천리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해 대한민국 골프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를 발굴해 프로골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총 상금이 12억원으로 선수 총 108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유현조 프로는 프로 첫 시즌에 생애 첫 우승과 함께 메이저 왕관을 품는 영광을 안았다.

 

유 프로는 대회 기간에 △1라운드 4언더파 68타 △2라운드 6언더파 138타 △3라운드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2억 1600만원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18개 KLPGA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들며 신인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등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에서 샷이글은 물론 마지막 라운드 17번홀에서 약 18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의 쐐기를 박는 등 신인답지 않은 담대하면서도 차분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2024 시즌 첫 루키 우승이라는 기록을 더했다.    

 

유 프로는 우승 후 “마지막 라운드 후반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남은 시즌 1승을 더해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린 시절 실력이 부족했지만 저를 발굴해 아낌없이 육성하고 응원해 준 삼천리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천리와 유 프로 인연은 짧지 않다. 

 

중학생 시절 꿈나무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삼천리가 운영중인 삼천리 아카데미에 발탁돼 체계적인 코칭과 훈련을 받아 온 유 프로는 기량이 급상승했으며 지난해 국가대표로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땄다. 

 

올 시즌 삼천리 마크를 달고 당당하게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번 우승을 통해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으로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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