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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에도 1000억 자사주 매입 소식에 11%대 급등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5.10 10:46 ㅣ 수정 : 2024.05.10 10:46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3979억원(-16.9%, YoY) 영업이익 257억원(-68.5%, YoY)
980억953만원(53만3417주)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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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실적 부진에도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2000원(11.92%)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은 주당 순이익이 올라가고 주가는 상승해 통상 호재로 평가된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0% 줄어든 571억원이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980억953만원(53만3417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종가인 주당 18만3900원을 기준으로 약 53만주를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인수·합병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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