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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월 첫날 2,680선 턱밑 오르막…삼성전자 장중 '강보합' 전환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9.02 10:46 ㅣ 수정 : 2024.09.03 10:44

코스피 0.20% 상승 중, 기관 2410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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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9월 첫 거래일을 맞아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2,68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코스피는 2일 오전 10시 29분 기준으로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20%) 오른 2,679.6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9포인트(0.35%) 높은 2,683.8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0억원과 213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2410억원을 팔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5% 올라갔고,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과 나스닥지수 각각 1.01%와 1.13%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8월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올랐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인플레이션 안정세를 시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 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며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물가 지표에 주가는 상승세를 시현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8%로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모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0.27% 뛴 7만4500원에, SK하이닉스는 0.98% 밀린 17만2000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6.57% 상승한 4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84%)와 현대차(3.52%), 셀트리온(3.05%), 기아(0.28%), NAVER(1.71%), 삼성물산(0.61%) 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KB금융(1.28%)과 POSCO홀딩스(6.32%), 삼성SDI(5.23%), LG화학(5.60%), 삼성생명(0.99%), 포스코퓨처엠(15.1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0%) 내린 766.1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29%) 높은 768.86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과 15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8.14%)과 에코프로(5.61%), 엔켐(2.19%), 레인보우로보틱스(1.04%), 실리콘투(7.64%), 펄어비스(0.59%) 등은 오름세다.

 

반면 알테오젠(1.88%)과 HLB(1.45%), 삼천당제약(0.32%), 리가켐바이오(1.35%), 휴젤(4.59%), 클래시스(2.29%), 리노공업(0.20%), 셀트리온제약(1.74%), HPSP(2.02%) 등은 내려가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주가가 회복력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AI 산업의 수익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잔존한 실정"이라며 이번주 후반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전장보다 1.5원 오른 1,337.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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