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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80선 반등 행보…삼성전자, 엔비디아 여진 털고 '강세'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8.30 10:38 ㅣ 수정 : 2024.08.30 10:38

코스피 0.69% 상승 중, 기관 532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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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반등해 2,680선까지 회복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10시 17분 기준으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32포인트(0.69%) 오른 2,680.6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4포인트(0.54%) 높은 2,676.72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억원과 470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532억원을 사들였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9% 올라갔고,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과 나스닥지수 각각 0.00%와 0.23%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전일 발표한 엔비디아 실적을 두고 투심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엔비디아에 대해 실망감과 불확실성 해소라는 시각이 충돌한 가운데 2분기 깜짝 성장을 달성한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투심을 떠받쳤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밤 미 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며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였고, 양호한 경제 지표에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미국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냈음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하자 국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이며 모두 1%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22% 뛴 7만4900원에, SK하이닉스는 1.83% 상승한 17만2800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1.02% 빠진 3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05%)와 현대차(1.55%), 삼성전자우(1.16%), 기아(3.28%), LG화학(0.62%), 셀트리온(1.26%), NAVER(0.24%) 등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KB금융(0.23%)과 POSCO홀딩스(0.88%), 삼성SDI(0.98%), 하나금융지주(0.63%) 등은 내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5포인트(0.95%) 오른 763.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28%) 높은 758.19로 출발해 역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과 16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0.32%)과 에코프로비엠(0.06%), 리가켐바이오(0.21%), 클래시스(1.18%), 리노공업(0.46%), 레인보우로보틱스(1.36%) 등은 내림세다.

 

반면 HLB(5.76%)과 에코프로(0.35%), 엔켐(2.18%), 삼천당제약(1.86%), 휴젤(3.38%), 셀트리온제약(1.04%), HPSP(1.91%), 펄어비스(0.30%) 등은 오르는 중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이후 이틀 차 움직임까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인공지능(AI) 성장성 유효, 외사들의 엔비디아 매수등급 유지, 여타 기술주 주가 견조 등 지수 전체로 확산되지는 않았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개별 업종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전장보다 0.5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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