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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차이나 사이클 쇼’ 참가해 원통형 배터리 기술력 뽐내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5.07 09:51 ㅣ 수정 : 2024.05.07 09:51

‘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준비된 삼성SDI’ 슬로건 내걸고 다양한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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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람객들이 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 사이클 쇼 2024'에서 삼성SDI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SDI]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삼성SDI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차이나 사이클 쇼 2024(China Cycle Show 2024)’에 참가해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차이나 사이클 쇼는 중국자전거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4대 자전거 및 모터사이클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40% 이상 증가한 17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SDI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준비된 삼성SDI(Already, All Ready!)’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크로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동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제품군)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의 다양한 모델을 공개했다.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20Wh급 고용량 기종은 니켈 함량 90% 이상 하이니켈 양극재를 이용해 기존 대비 10% 이상 용량을 늘렸다. 장수명 배터리는 신규 소재를 적용해 4000회 이상 수명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탭리스(배터리의 양 끝 튀어나온 부분이 제외된)) 디자인 적용 제품과 차세대 46파이(지름 21mm, 높이 가변) 배터리를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탭리스 디자인은 정밀 장비를 통해 탭과 전극을 일체화해 전류 경로를 확장해 출력 성능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3년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3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은 약 10억개 규모로 연평균 4% 시장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올해는 그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SDI의 BoT(배터리의 모든것) 전시존에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동력인 배터리의 중요성과 기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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